부산시, 화재 예방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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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재 예방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 펼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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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 실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화)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대상 제품은 ㈜위니아딤채에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이다. 주로 장기간 사용하면서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는 전국적으로 총 1,256건으로 매년 25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김치냉장고에 대해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인 제품 수거(리콜)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집중 홍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7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광판, SNS, 누리집(홈페이지), 홍보물(전단지) 등을 활용해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리콜 김치냉장고를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정동원 부산시 제조혁신과장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께서는 반드시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에 접수하셔서 리콜 부품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시내 김치냉장고 중 해당하는 제품 전체를 무상 수리받을 수 있도록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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