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여물어가는 '산수유山茱萸' 열매
봄향기 풋풋 날리던 이른 봄
화사하게 드러내던 산수유山茱萸 노랑 꽃자리에
한여름 지나는 세월, 햇볕 쪼이고, 내린 여름비 맞으며
층층나무과 낙엽교목 산수유나무의 타원형 핵과核果 열매
통실통실하게 여물어간다.
처음에는 녹색이었던 핵과核果 열매 9~10월에 붉게 익어가고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 열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타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비타민 A와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강음强陰, 신정腎精,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는 한약재로 사용한다.
해를 넘겨 노랑꽃이 필 때 까지 통통하게 달린 열매를 보면 그 효험도 대단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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