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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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되니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1.08.0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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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8월7일 입추였는데, 오늘 아침 동쪽에 구름이 벌써 다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8월7일 입추였는데, 오늘 아침 동쪽에 구름이 벌써 다르다

 

          입추(立秋) 되니

                         송 영 기

 

입추가 어제 더니 바람 벌써 달라졌고

창밖에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소리 

높이 뜬 구름 가볍고 먼 산빛은 그윽하네

 

아버지 처음으로 밝은 모습 현몽하고

동자가 웬일인지 내 운명을 말해주어

고맙다 절을 했더니 깨고보니 꿈이네

 

註 : 辛丑年 立秋 : 2021년 8월7일(토)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도 구름도 가을의 그것이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도 구름도 가을의 그것이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동북 쪽에 창넘어 바라보는 수락산 빛도 달라졌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동북 쪽에 창넘어 바라보는 수락산 빛도 달라졌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구름도 내게 말한다. 이제 절기는 가을이라고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구름도 내게 말한다. 이제 절기는 가을이라고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그래서 남쪽 하늘을 보니 더욱 하늘은 푸르고 맑아 서늘한 기운이 돈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그래서 남쪽 하늘을 보니 더욱 하늘은 푸르고 맑아 서늘한 기운이 돈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계절의 변화는 늘 자기가 살고있는 집에서 먼저 알고 느낀다. 어제부터 창밖에서 뀌뚜라미가 울기 시작했다. 열대야 밤의 열기는 이제 식기 시작했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계절의 변화는 늘 자기가 살고있는 집에서 먼저 알고 느낀다. 어제부터 창밖에서 뀌뚜라미가 울기 시작했다. 열대야 밤의 열기는 이제 식기 시작했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이른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동쪽 수락산과 해가 오르는 것을 보고, 마당에 나가 남쪽하늘을 보고 들어와 시조 한수를 짓고, 컴퓨터 창을 열고 금방 찍은 사진을 넣어 송고를 하려할 떄 친구가 전화를 했다. 팔당쪽으로 드라이브나 오늘 가자고..할일이 있다 했더니 다시 전화하자고, 인생이 뭐냐고 하면서...그럼, 인생은 저 뜬 구름인가 ! "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이른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동쪽 수락산과 해가 오르는 것을 보고, 마당에 나가 남쪽하늘을 보고 들어와 시조 한수를 짓고, 컴퓨터 창을 열고 금방 찍은 사진을 넣어 송고를 하려할 떄 친구가 전화를 했다. 팔당쪽으로 드라이브나 오늘 가자고..할일이 있다 했더니 다시 전화하자고, 인생이 뭐냐고 하면서...그럼, 인생은 저 뜬 구름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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