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정관자득 靜觀自得 : Insight - 박대성 朴大成 수묵화 개인전
2021.7. 23 FRI - 8.23. MON 한달동안 인사동 인사아트센타에서는 내년 미국에서의 해외전시에 앞서 박대성 화백(76)의 수묵화 개인전이 현재 열리고 있다.
개인전 타이틀은 '정관자득-Insight'인데,우리가 평소'사물이나 현상을 고요히 바라보고 관찰하면 절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불교의 선禪적인 마음과 자세로 관조하고 체득한 수묵화의 경지를 잘 말해주는 듯하다.
소문에 이미 그림을 보지 않아도 전시회 그림은 화룡점정 畵龍點精하여 깊은 연못에 큰 이무기가 서려 있는듯 한 감을 주었다고 할까. 즉,경주 전시회 할 때 메인 main그림이 커서 벽면에 다 걸리지 않아 바닥으로 내려져 있는데,아버지와 함께온 어린아이가 그림을 밟고 썰매타듯 하여 훼손된 소동이 있었고,억대의 손해배상 얘기가 있을때,관리를 하지 못한 어른의 잘못이라고 불문에 부치기로 한 박화백의 배려가 그것이다.
오히려 '그놈' 소동이 "봉황의 발자국이 되었네,"라고 하였다니 말이다.
전시회에 가서 굳이 그림 설명이 필요도 없다. 그저 보면 느낄수 있다.
그림속에 시가 있고,마음을 정화해주는 정적과 삶의 깊음을 느끼게 하는 맛이 있어서다. 진경산수 현대 수묵화의 문기 文氣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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