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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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9.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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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연제구 조성위해 온라인 토론회 열어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 참여 열띤 토론 펼쳐
(사진제공:연제구) 주민참여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사진제공:연제구) 주민참여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5일 오후 2시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화) 밝혔다.

토론회는 11개 소그룹으로 토론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아동친화로 6개 영역에 대해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사진제공:연제구) 주민참여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사진제공:연제구) 주민참여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이날 토론회에서 연제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 ‘아동의 의견 청취 기회 확대 및 아동의 의견 존중’, ‘아동 청소년을 위한 놀이문화시설 및 프로그램 마련’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소그룹별 토론을 통해 연제구 아동친화도시 미래 비전 제시가 함축된 11개의 슬로건을 합의 도출했으며 11개 슬로건은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건을 선정해 연제구 아동친화 정책 및 홍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연제구) 주민참여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사진제공:연제구) 주민참여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이번 주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의 결과와 아동친화도 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토론에 참여한 아동(12세/남)은 “처음 참여를 망설였으나 참여해 보니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우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갖고 토론에 참여해 주신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추진 가능성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구정에 반영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 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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