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9일(목) 부산진시장 등 3개소를 현장지도 방문하여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관계자의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지도방문은 지난 4일 영덕시장 화재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소방시설 관리실태 확인 등을 통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자율안전관리 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9월 15일 추석연휴 전까지 부산 관내 173개소 전통시장에 대하여 관할소방서 현장지휘관이 직접 현장지도 방문하여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조사, 비상구 피난장애물 제거, 가판대 설치로 인한 소방활동상 장애 요인 제거, 관계인 자율안전점검 지도, 시장 관계인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상인들이 안전환경 조성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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