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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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MOU 체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0.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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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MOU 체결
(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MOU 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회장 박미옥, 이하 협회)는 10월 28일(목)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신장애인의 자살예방교육은 정신건강증진 차원에서 중요하며 특히 그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는 정신장애인의 자살생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정신장애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당사자, 가족 모두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재단은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협회와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재단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생명지킴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 지원 △교육의 효과성 평가 △생명지킴이교육 인프라 상호 지원 등이다.
    *생명지킴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하는 사람

재단은 협회 소속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효과성 평가를 진행하여 근거 기반의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협회에 소속된 시설은 총 281개 기관으로 시설 종사자는 1,060명이며 이용자는 약 5,060명 임

재단은 국가자살예방정책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자살예방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및 보고듣고말하기**와 같은 대상별 자살예방교육 콘텐츠를 다수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정신장애인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정신장애인의 자살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당사자용, 가족용, 실무자용 프로그램이 있음
    **보고듣고말하기: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협회는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국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재활시설 운영의 내실을 기하며 제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 박미옥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양질의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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