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고려대 심리학부와 자살예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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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고려대 심리학부와 자살예방 협약 체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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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고려대 심리학부와 자살예방 위한 협약 체결
(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고려대 심리학부와 자살예방 위한 협약 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학부장 최기홍, 이하 고려대 심리학부)는 11월 3일(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고려대 심리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조성과 근거기반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명지킴이*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근거기반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마련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정보교육 및 자원활용 △자살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직간접적 심리 지원 등이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 관심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을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재단과 고려대 심리학부는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연구,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자살을 시도하는 개인의 심리적 측면뿐 아니라 자살이 심각한 우리사회의 병리적 부분을 진단해 보고, 그 해결책을 찾는데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재단은 고려대 심리학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맞춤형 사업전략 수립과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한국사회의 불균형의 문제,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심리학적 해결책을 모색해 오고 있다”며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대한민국의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국가 자살예방정책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도로 설립된 기관으로 자살예방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교육홍보 및 정책연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근거에 기반한 자살예방정책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자살예방 지원체계 마련 및 자살예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려대 심리학부는 1962년 심리학과로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 힘입어 2021년 국내 최초의 단독 심리학부로 전환 출범하였으며, 기초 및 응용 사회과학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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