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칸타타 ‘외솔의 노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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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칸타타 ‘외솔의 노래’ 공연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11.0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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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 일대기 노래 13곡에 담아내
지난 2004년 초연 작품 영상과 조명예술 더해 재탄생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1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118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외솔의 노래’를 선보인다.

창작 칸타타 ‘외솔의 노래’는 일제의 탄압속에서도 한글만은 지켜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한글을 통한 독립운동을 펼친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선생의 일대기를 13곡의 노래에 담아낸 공연이다.

지난 2004년 울산시립합창단이 초연해 서울 국립합창단과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되기도 한 울산의 소중한 예술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박종해 대본, 김기영 작곡, 안지선 연출로 음악에 영상과 조명예술을 더해 색을 입혀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하나, 베이스 최병혁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김성훈의 해설(나레이션), 울산남구구립오케스트라의 관현악 반주로 깊이를 더 할 예정이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기존의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연출로 새롭게 구성된 이번 외솔의 노래는 한글을 사랑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는 울산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공연입장료는 에스(S)석 1만 5,000원, 에이(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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