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세종국악관현악단, 국악과 EDM트로트 콜라보 2021 제야음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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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세종국악관현악단, 국악과 EDM트로트 콜라보 2021 제야음악회' 진행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2.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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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시 세종국악관현악단,  국악과 EDM트로트의 화려한 콜라보 2021 제야음악회' 진행
(사진제공: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시 세종국악관현악단, 국악과 EDM트로트의 화려한 콜라보 2021 제야음악회' 진행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및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금) 오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한 해의 어둠을 걷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2021 제야음악회' 를 진행한다.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독 다사다난한 해였던 2021년의 마지막 날, 다함께 위로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객석 거리 두기로 안전하게 진행된다.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대를 불문하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가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한다. 김연자의 대표곡인 <블링블링>, <십분내로>, <가요메들리>에 이어 국악관현악과 함께 새롭게 편곡된 국악과 EDM트로트의 화려한 콜라보, <아모르파티>로 화려한 연말을 느낄 수 있다.

본 공연은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가는 젊은 지휘자, 박상우의 지휘와 소통과 공감의 진행, 아나운서 이성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선조들의 음악사상인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을 더한 아름다움’ 을 담아 현의 섬세함을 통해 국악기의 매력을 그려내는 창작국악관현악 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의미 있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중요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 보태평 희문을 모태로 한 첼로 협주곡 <희문>을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뮤직을 시도하며 최근 재즈와도 협업하는 등 다양한 장르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유하나루와 국악관현악이 함께 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을 차용하여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새롭게 창작된 곡인 판소리 협주곡 <박타령>을 젊은 소리꾼 윤하정과 김다진이 노래한다. 다음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태평소 연주자 곽재혁이 임진왜란의 격정적 상황을 표현한 국악관현악과 태평소를 위한 <영웅-이순신>을 재연하며 강렬하고 힘찬 무대로 코로나를 이겨내고자 한다.

또한, 탄탄한 전통 타악 연주를 기반으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젊은 타악팀 ‘우화’의 타악 협주곡 <신모듬>으로 액운은 날리고 만복을 기원하는 신명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관객, 연주자, 관계자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힘찬 새해를 맞이하고, 이어지는 사물놀이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을 알린다.

새로운 국악장르의 개발과 다양한 시도로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및 총감독 김혜성은  “2021제야음악회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군포시민을 포함한 모든 관객이 하나 되는 흥겨운 공연으로 새해의 시작을 활기차게 함께 하고자 합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통해 군포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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