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4년까지 900석 규모 공연장 갖춘 시민회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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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4년까지 900석 규모 공연장 갖춘 시민회관 건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2.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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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의왕시 2024년까지 900석 규모 공연장 갖춘 시민회관 건립
(사진제공:의왕시)의왕시 2024년까지 900석 규모 공연장 갖춘 시민회관 건립

[의왕=글로벌뉴스통신] 의왕 고천공공주택지구에 공연장 900석을 갖춘 시민회관이 오는 2024년까지 들어선다.

16일(목) 의왕시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고천 공공주택지구인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553억원을 들여 시민회관을 건립한다. 규모는 부지 1만693㎡에 연면적 9천439㎡, 지하 1층ㆍ지상 3층 등으로 중공연장 650석과 소공연장 250석 등 모두 900석을 갖추고 내년 10월 착공, 오는 2024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중기지방재정계획(2019~2023년)을 수립하고 지난 2019년 2~10월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뒤 같은해 12월 중기지방재정을 재수립,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중앙투자심사 결과 경쟁력 및 차별성 등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하라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9월 설계자 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내년 10월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회관이 건립되면 사업소 형태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각 동에 산재해 운영 중인 시민단체와의 문화클러스터를 구축, 유휴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소규모 문화기반시설 확장 등 시너지효과와 시민예술가 양성 등 시민중심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공연장 부족으로 안양ㆍ수원ㆍ군포 등지에서 공연을 관람해야 했으나 시민회관이 건립되면 문화욕구 해소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만족도 및 정주의식 향상은 물론 의왕만의 자생적 문화생태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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