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배식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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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배식 봉사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4.09.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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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9. 5(금) 11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점심 배식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여유 있는 분들에게는 기다려지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추석이 다가온다는 자체가 겁이 난다고 한다. 여기 온 것은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음으로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사할린 동포들의 내용은 눈물겨운 것이다. 이 분들은 강제 징용돼 탄광촌에서 고생하다가 다시 일본으로 재징용되기도 했다. 8.15 해방 때 사할린에 43,000명이 남았다. 그런데 일본에서 배를 보내 일본인만 배로 귀국시키고 한국인은 못 타게 했다. 심지어 배를 타려는 우리 동포들을 총으로 쏘고 그래도 배를 타려 하자 배를 다시 보낸다는 말로 진정시켰다 한다. 그 말을 믿은 동포들이 배를 기다리려고 항구 옆 언덕에 노숙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수가 2만명이었다 한다. 하지만 배가 1년, 2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 얼어 죽은 동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포, 정신이상 된 동포 등 비참한 역사였다. 이분들은 그 후 공산주의체제에서 고생 많이 하고 2세, 3세는 러시아 사람이 된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분들을 만나 뵙고 따뜻한 밥이라도 드리고 싶었다. 어려운 예산 문제 저희가 잘 챙겨보겠다."고 하였다.

새누리당에서 권은희 대변인, 홍일표,이한성,이학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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