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3색 빛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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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3색 빛축제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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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설공단) ‘나비의 비상’이 희망의 섬을 상징하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사진제공:시설공단) ‘나비의 비상’이 희망의 섬을 상징하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권한대행 박인호)은 시민공원 거울연못 일원에서 내년 2월 6일(일)까지 “3색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월) 밝혔다.

3색 빛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단(부산시민공원), 부산진구청, 부산국립국악원 등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빛축제다.

부산시민공원의 메인 주제는 희망의 섬이다. 반경15m, 높이7.5m의 대형 철제 돔 조형물이 희망의 섬을 상징하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철제 돔 내부에는 어려움을 딛고 비상을 의미하는 나비 조형물이 돔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눈부시다.

대형 돔 옆 터널분수에는 336만 부산시민을 상징하는 33개의 아치에 희망의 등불이 비추고 있다. 이 외에도 희망의 꽃봉우리 조명, 부부송 조명, 미러 포토존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시민공원 빛축제는 거울연못에 비친 반영이 가장 볼만하다. 대형 돔과 희망의 등 터널은 거울연못에 비춰 2배의 환영을 연출하고 있다. 거울연못 빛의 환상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공단 이정남 시민공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3색 빛축제를 통해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관람객들이 마스크 착용과 방역지침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필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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