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미용 등 18개 분야 29명 최고장인 이름 올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12월 28일(화) 오후 3시 20분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에서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등재식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의장, 이미영, 이시우 시의원,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북부센터장, 신정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부센터장, 송규봉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김경란 울산광역시최고장인회장, 이유범 부회장, 문소현 사무국장을 비롯 울산최고장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을 빛낸 최고 기술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우대할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으며, 최고장인 여러분들께서도 울산의 기술발전, 후배기능인 양성에 열정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병석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장인에 선정되어 이름을 올리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기술인이 우대받고 최고장인님들의 노하우가 후배양성, 중소기업에 전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란 울산광역시최고장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예의 전당이라는 큰 업적을 만들어주신 시장님과 울산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최고장인들이 울산의 발전과 후배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을 천명하고,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어려웠던 추진과정을 회고했다” 또한 “앞으로 이곳을 찾은 울산의 모든 산업의 주역들이 울산최고장인이 되고자 꿈꾸는 자리가 되고 우리 최고장인들은 그들의 롤모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등재식에서 배영화, 정문배 최고장인이 활동 유공자로 선정되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고장인 명예의 전당’은 산업과 공예 등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산을 빛낸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인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벽면에 가로 5m, 세로 3m로 조성됐다.
최고장인 명예의 전당에는 총 18개 분야 29명 최고 장인의 분야, 사진, 소속과 이름이 등재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장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 등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해 최고장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해당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2015년부터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선정을 추진, 올해까지 총 29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