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세계 외신 관심
상태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세계 외신 관심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9.1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2(금) 12:00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CBD COP12)’ 준비상황 외신기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9.29부터 10.17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194개국 2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당사국총회의 의미와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주한 외신기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였다.

특히,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이전 총회와는 달리 매우 중요하고 많은 이슈가 있는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그 동안 선진국 다국적 기업에 의해 좌우되어 왔던 전세계 제약, 농업, 바이오 건강식품 산업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나고야의정서가 지난 7.14 발효요건인 50개국 비준을 충족함에 따라, 제1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 (10.13~10.17)가 개최된다.

  또한, 강원도가 CBD 사무국,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10.12~10.14)에서 발표될 “강원/평창 선언문” 등을 통해 DMZ, 백두대간 등 강원 생태 자원이 인류 전체의 생태자산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북한 참가 희망 의사 표명과, 9.11. 정부에서 북한 대표단 초청 전통문 발송 등과 관련하여 북한 대표단 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강원도는 소관 부처인 환경부, 통일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북한 참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늘 외신기자 간담회에는 제12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주재 외신 기자와 김상훈 환경부 CBD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 및 김덕래 강원도 CBD 지원단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