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팬데믹에도 열띤 연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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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팬데믹에도 열띤 연주활동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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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대)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팬데믹에도 열띤 연주활동
(사진제공:안양대)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팬데믹에도 열띤 연주활동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음악계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학생과 교수 연주자들이 다양한 초청 연주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대 관현악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S.O.M(Soul Of Music)앙상블(음악감독 최정현 교수)’팀은 지난해 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동탄 아르딤복지관, 화성시청 등에서 초청 연주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연주자들은 클로드볼링의 ‘아일랜드 여인’이나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같은 익숙한 작품들을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로 연주해내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S.O.M.앙상블팀의 음악감독인 안양대 관현악전공 최정현 교수도 안양대 HK+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클래식 감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렉쳐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렉쳐콘서트’에서 최 교수는 직접 해설을 하면서 바이올린 연주도 한다. 이달 16일에는 렉처콘서트 시리즈 마지막인 독일, 오스트리아 편을 진행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기도 한 최 교수는 올해 모짜르트 교향곡 전곡 시리즈 연주에 참여하고, 오는 4월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초청 트리오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최정현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암울한 상황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안양대 관현악전공 연주자들이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지난해 아네농앙상블과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툴뮤직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현악전공 학생들에게 인턴쉽이나 음악강사로 활동할 기회와 다양한 연주기회 등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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