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울예술단 '로미오와 줄리엣'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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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울예술단 '로미오와 줄리엣' 공모 선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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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국립예술단체가 주관하는 2013년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예술단의 미니 전막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동주관으로 군산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은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립예술단체의 우수레퍼토리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제고하여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등 8개 국립예술단이 전국의 지역 문예회관을 찾아가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문화 향유에 기여하고자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군산시에 선정된 미니전막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 예술단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운명적 연애비극으로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과 인간의 욕망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특히 공연뿐만 아니라 연계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연배우와 관객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 뮤지컬 노래와 율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아카데미도 진행될 예정으로 배우와 관객이 가장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전액 국비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6월 15일(토) 3시, 7시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이번 취약계층 대상으로 읍면의 초등학생과 소외계층을 20%정도 우선배정 할 계획이며 국립예술단의 뮤지컬 공연을 지방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문 일로 예술에 꿈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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