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훈아거리 조성 1차시민 토론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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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훈아거리 조성 1차시민 토론회 성황리 개최
  • 김외득 기자
  • 승인 2022.0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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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협이 민간단체 대표, 시민 등을 초청하여 가황 나훈아 거리 조성 가속화 시민 Talk 진행
(사진제공:나민협) 19일 부산 노떼라미아 호텔에서 나훈아 거리 조기 조성 시민Talk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나민협) 19일 부산 노떼라미아 호텔에서 나훈아 거리 조기 조성 시민Talk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나훈아거리조성시민협의회(이하 나민협)가 나훈아 거리 조성 가시화를 위한 제1차 시민토론회가 19일 부산 노떼라미아호텔 대 회의실에서 시민 등 4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나민협에 참가하고 있는 민간단체 학사모, 부산공예전승협회, 시유어게인 등 19개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들이 참여하여 부산시와 동구청이 추진하는 나훈아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시적 출발을 알리자는 의미의 제1차 시민 토론회가 열려 열기를 더했다.

이날 Talk는 민간단체대표, 시민 및 문화예술인 7인이 패널로 참석하여 저마다 자신들의 심정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토해내는 방식으로 서인수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토론에서 금태산 작사작곡가는 “나훈아 선배님의 거리 조성은 늦어도한참 늦았다”며 분발을 촉구했고, 경남 밀양에서 참여한 음악인 김재원님은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하는 나훈아 대 선배님을 기리는 나훈아 거리는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려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민협 공동대표 최상기 공동대표는 “하다못해 작은 동네에 시인 한명이 탄생해도 생가 터 복원이니 난리법석을 떠는 시대입니다. 나훈아가 누구입니까? 우리의 친구요, 이웃이요, 선배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그의 노래를 듣고 살아왔습니다. 그의 노래는 이 시대의 정신 입니다. 우리는 ‘나훈아’란 인간 그 자체를 사랑하기에 이일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수민간단체모임인 나민협은 2020년부터 거리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날 첫 토론회 이후 6월 「2022 나훈아 문화제」와 8월 중 제 2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070-509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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