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글로벌뉴스통신]죽변고등학교(교장 정석만)는 2022학년도 『코로나19』감염 예방 및 울진 대형산불 대응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6일(일)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점검 및 대응 조치에 대해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에 의한 학교, 학생 피해상황 및 신속한 업무처리 절차 등을 확인하였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가장 먼저 염려하며 학교에서 잘 부탁한다고 당부를 하였다. 더불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겠다고 하였다.
본교는 산불 발생 당일 4일(금) 전교생을 조기 하교를 시켰다. 단, 북면 및 죽변면(북부지역) 학생들을 본교 강당에서 보살피면서 개인별로 보호자 확인 후 하교하도록 조치하였다.
6명의 학생은 본교 기숙사(죽향학사)에서 숙식을 제공하였고 5일(토) 오전에 전원 보호자 확인 후 하교 조치를 취하였다. 산불이 학교 주변으로 확진이 되자 긴박하게 졸업생 생활기록부 및 주요 문서 등은 큰 자루에 담아 화재에 훼손 되지 않도록 차량으로 즉각 이동 조치를 취하였다.
울진 관내 학교 중 『코로나19』 및 울진 대형산불로 인한 전면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본교와 부구중학교 뿐이다. 지역내『코로나19』확진자 증가 추세뿐만 아니라 본교가 산불 발생 지역과 가까운 위치인 이유로 탁한 연기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7일(월요일)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당일 07시경 긴급하게 결정하였다.
죽변고등학교(교장 정석만)는 교장실에서 사전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계획 및 업무연속성계획(BCP) 등을 수립하여 긴급상황 대처방안 매뉴얼을 교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해왔고, 학생들의 안전보장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하며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본교의 긴급상황 대처능력과 비상대기 상황 등을 칭찬하였고, 산불 진압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하루빨리 산불이 진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본교 3학년 학생은 산불로 인하여 물리적 및 심리적 피해가 크지만 선생님들께서 함께해 큰 힘을 되었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