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경선', '김동식,유영록 예비후보 성명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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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경선', '김동식,유영록 예비후보 성명서'발표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04.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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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 왜곡 시장후보경선 불법개입 즉각 중단하라!
(사진제공:독자)김동식,유영록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경선후보 불법.비리행위 발생으로 긴급 합동 기자회견
(사진제공:독자)김동식,유영록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경선후보 불법.비리행위 발생으로 긴급 합동 기자회견

[김포=글로벌뉴스통신] 김동식,유영록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7일(수) 오전11시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윤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불법 행위를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자행되고 있음을 목도하며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김동식, 김병수, 유영록을 시장 경선 후보로 지난 4월 22일 결정했고 다음 날인 4월23일 세 후보에게 책임당원 가상번호를 제공했었다. 

본 가상번호는 4월27일(수) ~ 28일(목) 양일간 진행될 경선 여론조사를 위한 용도이다.  

※ 공직선거법 제57조의8(당내경선 등을 위한 휴대전화 가상번호의 제공) 
⑨항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제공받은 정당(그 대표자 및 구성원을 포함한다) 또는 여론조사 기관ㆍ단체(그 대표자 및 구성원을 포함한다)는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다른 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시장 경선후보 김병수 선거사무소에서 ‘다른 자에게 가상번호’를 제공한 행위가 가상번호를 부여 받은 바로 다음 날인 4월24일(일)에 발생하였다. 

가상번호는 이용자의 성(性)ㆍ연령ㆍ거주 지역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제보에 의하면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김용민(김포갑당협사무국장), 6명 내외의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경 김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각자 지역구 별로 나눠 받은 가상번호로 책임당원들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통화 내용은 “이번 지방선거에 시(도)의원으로 출마한 ○○○입니다. 김병수 예비후보와 함께 김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로 전해지고 있었다. 

이 같은 행위는 도당에서 제공받은 책임당원 가상번호를 다른 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판단되며 공직선거법 위반을 넘어선 해당해위에 준하는 행위 임이 분명하며, 특히 국민의힘 중앙당의 방침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김병수 예비후보는 홍철호(김포을 당협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다. 앞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역구 지자체장 후보로 해당 지역 의원의 보좌진 등을 공천하려는 ‘내려꽂기’ 공천 조짐에 강한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사진제공:독자)김동식,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사진제공:독자)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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