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제14회 대구학생 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 중, 고 440개교, 학생 16,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영역별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교육연수원, 웃는얼굴아트센터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구학생 동아리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대구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서 비슷하게 중복되는 행사를 통합하여 대구행복교육의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이 기간 동안 대구시교육청 주관 창의적 체험동아리 축제 전시, 뮤지컬‧ 연극 페스티벌, 제34회 대구관악제와 동부교육지원청 주관의 교육기부자와 함께하는 동부학생 동아리 꿈 한마당, 서부‧남부교육지원청주관의 예술동아리 종합 발표회, 달성교육지원청 주관의 제15회 국악경연대회가 한데 어우러진다.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미술중점학교인 성당중, 대구제일고와 각급 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모은 창의적 대형입체미술이 전시되고 창의적 체험동아리 축제가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또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는 연극 페스티벌이,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페스티벌이 열린다. 연극 및 뮤지컬 페스티벌은 하루에 두 작품씩 공연이 이루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 좌석 관람 신청이 마감됐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공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으면 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이전한 대구교육연수원은 다목적 동아리실, 공연장 못지 않는 시설을 갖춘 대강당이 있다. 이런 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으로 키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