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의 해외 수출관련 지원정책이 ‘시장 확대 없는 지원정책은 몸에 안 맞는 옷에 몸을 맞추는 격’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좌측에서 네번째 전하진 의원 |
2014년도 중소기업청의 전체 예산은 7조 166억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 진출시장 관련예산은 중기청 전체 예산대비 1.5% 수준인 1,054억원에 불과하다. 세부사업으로는 ▲중소기업수출 역량강화 513억원, ▲무역촉진단파견 190억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136억원, ▲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56억원, ▲수출 인큐베이터 82억원, ▲지역중소기업 수출마케팅 18억원, ▲온라인수출지원 25억원, ▲해외산업협력지원 32억원 등이다.
이어 전 의원은 중소기업청장에게 “이스라엘의 경우 내수시장 없으니 아예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시작하는데, 정부는 국내 시장이 아예 없다는 가정 하에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물은 후 “시장이 확대되지 않으면 아무리 정부가 지원을 해도 결국은 살아날 수 없다”면서 정부의 역할이 시장의 확대임을 강조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좌측에서 다섯번째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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