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부곡초등학교(교장 한효수)는 17일(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멸종위기 식물 식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왕부곡초가 환경부와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식재 행사에서는 대청부채, 섬시호, 삼백초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지정식물과 자생식물 26종 1,250여 포기를 식재하였으며 추후 학생들을 위한 생태 학습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멸종위기 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이찬규(6학년) 학생은 “기후위기로 인해 많은 식물들이 사라져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학교에서 우리의 손으로 돌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의왕부곡초 한효수 교장은 “멸종위기식물 식재를 통해 무관심 속에 사라져 가는 우리의 소중한 자생식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미래세대 생태환경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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