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글로벌뉴스통신] 우크라이나 통신 - 2
난민보호소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그린 집합그림,
무럭무럭 자라는 하트를 띄우는 등, 나라사랑 마음씨가 배어 있다.
청명한 하늘아래 넓은 농토가 펼쳐진 농촌 마을
농산물 가득 싣고 오가던 길
농기구가 분주하게 움직이던 길가,
흉물스런 탱크가 오늘의 우크라이나를 대변하는 듯하고
현지에서 만난 고려인 4세 이름은 '이라'
잊지 않고 고국어로 통할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감동이고
우크라이나 까지 내려온 고려인의 긴 역사를 묻어 두고서라도
그녀에게 닥친 전쟁 참상이 유독 가슴을 후벼댄다.
동리마다 찾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간식 거리며 장난감 놀이 재료를 나눠 주는 일도 가슴 뜨겁게 하는 봉사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