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프랑스 리옹만화축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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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프랑스 리옹만화축제 MOU 체결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6.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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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리옹만화축제 니콜라 피카토 감독과 협약서에 서명하는 신종철 원장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리옹만화축제 니콜라 피카토 감독과 협약서에 서명하는 신종철 원장

[부천=글로벌뉴스통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현지 시간 6월 10일 오후 8시 프랑스 리옹에서 리옹만화축제 사무국(감독 니콜라 피카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리옹만화축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됐으며, 프랑스 만화 관계자 및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리옹만화축제 프로그램 교류, ▲만화 작가와 전문가, 전시 교류 모범사례 및 만화 콘텐츠 관련 교류, ▲그 외 만화 문화의 확산 및 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제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만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리옹만화축제는 앙굴렘만화축제, 생말로만화축제와 함께 프랑스 3대 만화 축제로 손꼽히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및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만화계 오스카상인 하비상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가 6월 11일, 12일 양일간 리옹 트리니티 예배당에서 라이브 드로잉 작업을 진행하였다.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금숙 작가 라이브 드로잉 작업 현장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금숙 작가 라이브 드로잉 작업 현장

신종철 원장은 “한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들이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프랑스 미디어 기업이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프랑스는 유럽의 웹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만화 콘텐츠가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작가와 기업을 지원 하겠다.” 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통해 프랑스 주요 만화 작품을 소개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양국 간 만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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