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안양1동 주민센터 청사였던 안양1번가 소공원이 청소년 탈선공간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건전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청소년 동아리공연 |
민간단체인 안양1번가 소공원 건전한 청소년문화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진교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은 가지고 온 학용품, 옷, 신발, 책 등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들로 좌판을 벌였다.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 학생 동아리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청소년 장기자랑과 네일아트, 손수건 염색, 병뚜껑을 활용한 머리끈 및 앞머리 자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바로 옆 서이면사무소에서는 문화해설사로부터 일제 찬탈의 장소인 서이면사무소에 대한 유래와 茶 예절체험 등도 함께하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탈선장소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안양 최대 번화가로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청소년 아나바다 및 동아리공연.인사말 하는 이필운 안양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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