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 7-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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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공 7-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 인가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4.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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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신계용 과천시장
과천 주공 7-2단지 아파트가 11단지와 3단지에 이어 세 번째 재건축 대상 단지로 떠올랐다.

과천시는 지난 달 31일 별양동 3번지 일원의 과천주공 7-2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장 조봉희)의 사업 시행을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주공11단지 삼성래미안에코펠리스와 2008년 주공 3단지 래미안슈르 재건축에 이어 6년만이다.

시는 이번 7-2단지 사업시행 인가가 1단지와 6단지 등 다른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사업시행인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시공하는 주공 7-2단지의 재건축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26,560.10㎡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총 543세대 아파트 9개동, 근린생활시설 1동이다. 이번 재건축으로 7-2단지는 기존 400세대에서 143세대가 늘어나며 평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99~117㎡ 평형대가 50.46%인 274세대로 가장 많고 84~85㎡ 224세대(41.25%), 150㎡ 45세대(8.29%)로 계획돼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 중 조합원 분양신청에 이어 내년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6월부터 이주에 들어가게 된다.

도시정비과 지순범 도시정비1팀장은 “지난 8월 20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7-2단지는 지하철 출입구 이설, 청계초등학교 학생배치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어려워 인가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우선 인가를 해준 다음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매듭을 풀어나가라는 신계용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인가될 수 있었다”며 “다른 단지들도 분쟁이 없다면 조속한 시행 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공7-2단지는 2012년 6월 19일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토지등 소유자 전원(동의율 100%)이 조합설립에 동의하였고 시공사(삼성물산) 선정을 거쳐 그동안 내실 있게 사업시행 계획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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