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 만들기 전문가들을 위한 대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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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 만들기 전문가들을 위한 대화의 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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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마을계획가․활동가, 마을대표 등 마을 전문가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만들기 지역별 사례와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도록 4월 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 마을 전문가들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해 행복마을, 커뮤니티 뉴딜 도시재생 사업,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등 도시 재생과 마을만들기 사업들이 곳곳에서 활발히 추진되고는 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생․자립 마을만들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5개 마을이 우수사례를 순서대로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산복도로 르네상스(중구 1~4지구, 산리공동체) △행복마을만들기(서구 닥밭골 마을, 주민협의체) △커뮤니티 뉴딜(남구 소풍 마을, 주민공동체) △좋은 마을만들기(해운대구 반송LH 마을, 운봉복지관) △건강한 마을만들기(사상구 학마을, 학마을공동체) 사례들이 차례대로 소개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마을만들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으로 금년도 상반기 중에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시행되면 마을 만들기가 시정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가 되어 앞으로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사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생․자립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을만들기 천사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마을만들기 전문가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도시재생에 진력을 위한 (가칭)도시재생 관련 헌장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4월 말에 개소 할 예정이다. 이 센터의 역할은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 △활동지원,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연구․분석 평가 및 DB 구축 △주민교육․홍보 및 네트워크 등이다. 시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자생․자립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마을만들기 워크숍, 특강,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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