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 갑)은 11일(목)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상상도 못할 패륜적 망언”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했다.
송 의원은 “화재 현장에서 불 났으면 좋겠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며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되는 등 참사가 발생했는데,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봉사 현장에서 저런 망언을 내뱉을 수 있다는 게 소름이 돋는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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