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사무처는 8월22일(월.) 국회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국회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개최하였다.
이날 상황보고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국회 각 기관장, 사무처 간부직원,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을지훈련 홍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서 국회 비상계획관이 현재 군사상황과 정부상황, 국회 전시 주요업무 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상황보고가 진행 중인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어서 사이버안전센터, 데이터센터 등을 둘러보고 사이버보안 관련 대응태세를 확인하였다.
김 의장은 “오랜만에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여러 가지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꼭 전쟁 뿐만 아니라 사이버테러 같은 것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올해 국회 을지연습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전시개인임무 점검, 사이버보안교육 등이 실시되며, 비상대비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도상연습을 통한 상황조치훈련, 전시 현안과제토의, 국가지도통신망 위성망 전환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은 사실상 5년 만에 실시되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한동안 잊고 있던 국회 직원들의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