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영상회의 통해 비효율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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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영상회의 통해 비효율 줄여야”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1.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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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회)영상회의
정의화 의장은 11.11(화) 오후 2시 국회 본관 220호에서 열린 영상회의실 현판식 및 영상회의 시연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3자간 영상회의 시연을 통해 “국회 영상회의 시연회는 세종시 부처이전으로 인한 행정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영상회의 활성화를 통해 보좌관과 공무원들이 왕래를 최소화 하면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에서 세종시까지 3시간 반이 걸리고 국회와 과천청사에도 가야 하기 때문에 업무의 비효율성이 상당하다”면서 “영상회의 활성화는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어 “약간씩 화면이 끊기는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문서나 텍스트를 함께 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 의장은 국회사무처와 기획재정부 간 소규모 실무 영상회의가 이루어지는 소형 영상회의실에 들러 세종시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에 오가는 일이 줄어들도록 전문위원실과 부처회의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국회 영상회의실은 정부의 세종청사 이전 등에 따른 대면회의 참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비효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국회 공용회의장으로서, 상임위원회의 전체회의를 위한 대형 영상회의실과 소수 인원의 실무회의가 가능한 소형 영상회의실이 함께 구축되었다.
 
이날 시연식에는 강창일,변재일 의원, 박형준 사무총장, 국경복 예산정책처장,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지성배 사무차장, 김성동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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