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1∙3세대의 행복한 만남 ‘우리들의 특별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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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1∙3세대의 행복한 만남 ‘우리들의 특별한 수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9.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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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정구) 우리들의 특별한 수업
(사진제공:금정구) 우리들의 특별한 수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장전2동은 최근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과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 등 총 2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1・3세대 결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울 수 있는 홀로 어르신에게는 이웃사랑을 전달하고, 자라나는 아동들에게는 어르신의 경험을 듣고 배우는 어울림의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돌봄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어르신들과 아동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맛보며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를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아동들은 미리 준비한 손 편지를 드리고 어르신들은 아동들을 품에 안아주며 한가위 덕담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귀여운 아이들의 재잘대는 목소리에 모처럼 즐거웠다”라고 전하고, 한 아동은 “할머니와 떡도 함께 만들고 투호 던지기도 했는데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장전2동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이 서로를 돌보는 이웃 돌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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