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지난 17일(토)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로뎀의집(원장 이정순)에서 열다섯 번째 봉사 활동을 하고 185만 원을 후원했다.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 로뎀의 집은 중증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50여명이 돌봄 교사들과 생활하는 곳으로 누워서 지내야만 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서 휠체어를 의지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바깥 구경도 못 하는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이다.
9월 급식 봉사는 추석 명절 음식으로 소고기뭇국과 불고기, 잡채, 동그랑땡, 해물전, 호박 나물, 송편과 과일 등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자, 음료수 등 간식과 밑반찬으로 쓰일 명란젓갈과 조리 김도 제공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이번에도 늦더위에 뜨거운 주방에서 조리하고 따가운 햇볕 아래 밭일도 지원하느라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많이 힘들었던 급식 봉사였지만 정성스럽게 아기천사들의 밥을 먹여주는 영시님들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13개월 동안 누적 기부액은 현금 2266만 원과 물품 1705만 원 상당에 달한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매달 로뎀의집에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