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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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 개최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9.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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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54개 자치단체 참여 … 온라인 진행
내년 10월 지자체장 참여‘제14차 총회’개최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9월 21일(수)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원회’를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온라인 개최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6개국 79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 북한을 제외한 5개국 54여개 회원 단체 국장급 간부 140여 명이 참석하며 이는 역대 개최된 실무위원회 중 가장 높은 참석률이다.

행사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사무총장 김옥채)과 분과위원회의 주요 활동 보고, 회원단체의 자유 발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헌장 개정을 위한 의제토의와 합의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합의문은 서면의결서 도입, 준회원제 확대, 총회와 실무위원회 개최경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북아 지역은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관광, 환경,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ㆍ협력 활동으로 동북아지역 공동 발전의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세계평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이익을 위해 의장단체로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한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한·중·일·러 4개국 29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해 창설한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 교류 기반으로 현재 회원은 동북아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됐다.

또 동북아 지자체 간의 행정·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의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 도모는 물론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한다는 창설 목적에 따라 ‘동북아 지방정부 간 유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제13차 총회에서 제14대 의장단체로 선정된 울산시는 오늘 실무위원회 개최에 이어 2023년 10월 회원 지방자치단체장이 참가하는 제14차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실무위원회 개최에 이어 내년 총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글로벌) 도시로서 울산의 브랜드 위상 제고와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과 동반 성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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