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광)은 지난 15일 군포·의왕지역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등학교 교장 82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관련 연수를 했다고 26일(월)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애친화적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장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에는 군포·의왕 지역의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등학교 교장 82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참여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는 학교에서의 장애인식 개선 방법, 교육환경에서의 유니버셜 디자인과 사회적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장애인에 대한 편의제공의 필요성 등에 관해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전지혜 교수는 이날 연수에서 참석자들인 교장·원장들에게 교육기관장은 학교의 일상 속에서 올바른 장애문화의 정착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통합교육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역량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장·원장들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내용을 담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도 군포·의왕지역의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학생이 학교 안에서 차별적 상황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식 개선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