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폴리텍대학 전기과 김영진 교수 ‘최고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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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폴리텍대학 전기과 김영진 교수 ‘최고 3관왕’ 등극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10.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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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대상 수상, 경북최고장인과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사진제공: 울산폴리텍대학) 김영진 전기과 교수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사진제공: 울산폴리텍대학) 김영진 전기과 교수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울산=글로벌뉴스통신]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전기과 김영진(59세) 산학겸임교수가 ‘최고 3관왕’에 등극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김교수는 지난달 9월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자격취득자 우수사례공모전’ 에서 대상에 선정되어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9월 23일에는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되어 이번달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최고장인 인증패와 시상금 1800만원(매월 30만원씩 5년간 지급)을 수여받는다.

9월 28일에는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인’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전기직종 ‘우수숙련기술자’ 증서를 받았다. 그래서 국가공인 ‘최고 3관왕’에 등극하는 행운을 잡았다.

김교수는 1982년 대구시 소재 영남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현대중공업에 전기기술자로 취업하여 39년을 근무하고, 2년 전에 명예퇴직 후 불과 2주 만에 종업원 59명인 중소기업(영천시 소재)에 전기기술자(공무부장)로 재취업하여 근무하면서 ‘신중년 재취업’ 성공사례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교수는 지금까지 남다른 노력으로 자기계발에 틈틈이 시간을 투자하여 국가공인기술자격증을 무려 89개나 취득하였다. 그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나를 지탱해 준 자격증은 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80여개의 자격증이 다 하나같이 소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자격증은 전체수석으로 합격한 전기기능장 자격증이라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의 비결을 묻자 그는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노력”을 유난히 강조했다.

2011년 9월, 직업능력개발 최우수유공자에 선정되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고,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 시행 “스타훈련교사”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도 선정이 되어 기술지도와 기술전수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이바지 하고 있다.

그는 공부한 지식과 현장실무를 토대로 전기관련 기술서적 11권을 집필하여 발간하였고, 주경야독으로 평생학습을 생활화하여 학점은행제를 활용, 40세에 “전기공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올해 2월에는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노력파이다.

김교수는 교단에서 전기실무기술을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노력은 나의 경쟁력”을 수시로 강조하고, 취업성공을 위해서 ‘단 5분의 시간도 헛되게 보내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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