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글로벌뉴스통신] 제천시의회 박해윤 의원은 14일(금) 열린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제천시 가로수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제천에 3만2천 그루 이상의 가로수 중 관리가 미흡하여 파내었거나, 메말라 죽어가는 가로수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스마트 가로수 생육정보 구축사업을 예로 들며, “수종, 규격, 수령, 뿌리상태 등 상세한 정보 구축을 통해 가로수 생육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며, 제천의 환경에 적합하고 대표성을 띌 수 있는 수종 선정을 통해, 특색 있는 가로수가 있는 명품도로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가로수 현수막 게첨과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달라.”며, 가로수 보호 및 관리에 주민들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