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태지역 경제발전 및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
상태바
관세청, 아태지역 경제발전 및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1.2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관세청)21일 태국 방콕에서 천홍욱 관세청차장(왼쪽)과 도널드클라크(Donald Clarke)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원회원회(UNESCAP) 프로그램 기획국장이 아태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21일(금)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발전 및 환경보호를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UNESCAP*)와 유엔 환경계획(이하 UNEP**)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와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UNESCAP(UN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Pacific):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직속 지역경제위원회 중 하나로 아태지역을 포괄하는 유일한 정부 간 기구로서, 역내 경제․사회 분야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중심적 역할 수행(1747년 설립, 본부는 태국 방콕에 소재)
 
   ** 유엔 환경계획(UN Environmental Program): 유엔 내 '환경전담 국제기구'로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을 위해 1972년 설립되어, 국제적으로 환경을 감시하고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환경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
 
이는 국제기구와의 협력활동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무역원활화를 지원하여 역내(域內) 경제발전을 촉진하면서도, 오존층 파괴물질․유해폐기물 등 환경위해물질의 불법거래에 대한 국제적 통제에 동참하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관세청은 UNESCAP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훈련 및 워크숍 개최, 기술원조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무역원활화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환경위해물질 통제 및 기후변화 협력 프로젝트의 개발‧관리를 위해 UNEP 아태지역사무소와 환경위해물질의 불법거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도국 공무원의 능력배양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러한 지역훈련, 워크숍, 기술지원회의 등 각종 행사에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연수원은 ‘10년 6월 세계관세기구의 정보기술(IT)․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전문 지역훈련센터로, ’12년 7월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의 교육훈련센터로 각각 지정된 데 이어, 유엔 산하 주요 국제기구의 공식훈련센터로 지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훈련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GTI(Greater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개발계획) : 유엔개발계획이 동북아지역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중․러시아․몽골이 참여. 정부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주변국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GTI에서 주도적 역할 수행 노력
 
관세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역원활화 지원과 환경위해물품 통제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회원국 간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공유하는 등 역내 국가와의 협력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