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2014 '창조산업 육성전략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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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2014 '창조산업 육성전략 포럼' 성료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4.11.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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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양시 창조산업진흥원)창조산업 육성전략 포럼

〔경기=글로벌뉴스통신〕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은 안양을 중심으로한 콘텐츠·SW융합 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 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창조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 관내 기업인 및 산학연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포럼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미래창조과학부 SW융합과 서성일 과장이 “SW 중심사회 실현전략”에 대한 정책 발표를 통해 SW가 단지 창조경제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전 산업분야에 있어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의 핵심이 되는 하나의 비전으로 제시하였고, 웨슬리퀘스트의 김정윤 이사는 “클러스터 활성화 및 Sports·IT 연계 디지털 콘텐츠 신시장 창출 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해외 주요 클러스터 성공사례와 비교를 통한 안양권 클러스터의 활성화 방안 및 지역 연고 산업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밸리의 특화산업 육성에 대한 제안을 통해 참가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안양대 허문행 교수를 좌장으로 삼성전자,경기개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포럼 주제와 관련한 토론 및 지역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의견제시가 이루어 졌다.
 
경기개발연구원의 김정훈 연구위원은 기존의 중앙정부 Top-down 방식의 공간적·인위적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스마트 클러스터링 및 전문화’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안양지역 기업의 업종 분포에 따른 핵심 산업 발굴과 클러스터링 전략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 빅데이터 등 경기도 차원의 전략산업 육성 방향과 연계 및 기업가 정신 발현에 중점을 둔 생태계 육성 전략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더해 국토연구원의 장철순 연구위원은 평촌 첨단산업 단지 인근 중공업 지역의 벤처집적 지구화까지 고려한 거시적 차원의 클러스터 기반 마련으로 안양권 클러스터와 지역 기업의 성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본 포럼에서는 이러한 논의 외에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의 데이비드 옥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지역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특강도 마련되어 기업인에 유용한 정보의 제공은 물론, 토론에 참여한 ㈜삼성전자 주두식 부장의 즉석 제안을 통해 안양 지역의 우수 SW·콘텐츠 기업들의 기술력이 삼성전자 내
상설 기술전시관에 소개되어 실제 사업화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별도의 설명회 개최 및 협약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포럼에 참여한 하우투리슨의 윤재현 대표는 “안양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많은 지원을 받아 사업 모델을 완성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자리를 통해 향후 해외 투자유치 방안에 대한 전략수립이 도움에 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전문가분들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성장의 기회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고, 전만기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포럼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됨은 물론, 중앙정부 및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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