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전초 학생자치회, 녹색장터로 (사)헝겊원숭이 운동본부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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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전초 학생자치회, 녹색장터로 (사)헝겊원숭이 운동본부 희망 나눔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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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둔전초 학생자치회 녹색장터로 희망 나눔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둔전초 학생자치회 녹색장터로 희망 나눔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둔전초등학교(학교장 방혜정)는 둔전배움축제기간인 2일부터 3일까지 학년별 녹색나눔장터를 실시하고 바자회 수익금 중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170만 900원을 지난 8일(화) (사)헝겊원숭이 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이 장난감, 책, 학용품 등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거나 친구와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져와서 학생들이 직접 판매하고 구입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 경제 활동 등을 몸소 배웠으며 마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태도를 길렀다.

나눔장터에 처음으로 참여해 본 1학년 박○○ 학생은 “나눔장터에서 필요했던 물건을 싸게 구입해서 좋았고 기부가 행복을 나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소감을 얘기했으며, 전달식에 직접 참여한 둔전초 학생자치회장 온○○ 학생은 “둔전초 전교생이 희망 나눔에 모두 참여하여 군포지역의 아동․청소년 단체에 기부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둔전초등학교 방혜정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린 나눔장터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몸소 실천한 학생들이 성숙한 기부문화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정성껏 마련한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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