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교육지원청, 중학생 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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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교육지원청, 중학생 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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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부교육지원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부교육지원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석)은 12일(토) 경남 거제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일원에서 관내 32개 중학교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2022년 미래로 가는 서부 중학생 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분단 현실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경남 거제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일원에서 전쟁·포로·복원·평화의 ZONE을 관람하고, 전쟁 속 삶의 모습 등을 직접 체험한 후 모둠별 토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2개 모둠으로 나눠 역사 교사의 강의를 들으며 포로수용소의 생활상 등을 체험하는 ‘포로수용소를 거닐며 6·25전쟁 전개과정 알아보기’와 소설 5편의 줄거리를 스토리텔링으로 듣고 편지쓰기 및 서로 생각 나누기 토의 활동을 하는 ‘소설로 만나는 6·25전쟁’ 등 2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정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체험 중심의 현장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통일 역량과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역사교육과 미래로 가는 통일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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