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당뇨병 정책 어디까지 알고 있니?’ 토크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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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당뇨병 정책 어디까지 알고 있니?’ 토크콘서트 성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1.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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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보건복지부, 당뇨병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당뇨병 정책 어디까지 알고 있니?’ 성료
(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보건복지부, 당뇨병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당뇨병 정책 어디까지 알고 있니?’ 성료

[서울=글로벌뉴스통신]보건복지부가 기획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시행한 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당뇨병 어디까지 알고 있니? - 정책 전문가의 이야기]가 지난 20일(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됐다.

대한가정의학회 오한진 회장(한국소아당뇨인협회 상임고문)의 사회로 이명수 국회의원(前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38대 충청남도지사(前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장(前질병관리청 차장), 조명연 한국교육환경보호원장(前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이승아 제주특별자치도의원(前보건복지안전위원), 박석오 박샘내과 원장(前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촬영은 1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의학전문채널 비온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 토크콘서트는 보건복지부의 당뇨병 인식향상을 위한 최초의 국책사업인 온라인 교육 홍보 프로그램 제로디엠스라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당뇨병 어디까지 알고 있니? - 정책 전문가의 이야기] 편은 총 5회로 기획된 토크콘서트의 마지막 순서였다.

이날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은 모두 2010년부터 시작된 당뇨병 환자 치료 및 처우 개선을 위한 크고 작은 정책 개발과 시행을 주도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2019년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질의를 시작으로 현재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해 현재 입법을 추진 중이다. 양승조 38대 충청남도지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있던 2016년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1형당뇨병 환자가 어린이집에 우선 입소하게 했다. 또한 2017년 학교보건법을 개정안을 공동발의해 응급상황 시 글루카곤 투여에 대한 보건교사의 면책 등으로 안정적인 학교 내 혈당 관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나성웅 원장과 조명연 원장은 각각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재직 당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어린이집, 각급 학교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등 굵직굵직한 당뇨병 관련 정책을 세부 조율하고 시행한 주역이다. 이승아 제주도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활동 중 제주특별자치도 내 당뇨병 환자의 권익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2개 조례안을 개발 및 통과시켰다. 박석오 원장은 10년 이상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위원회에 몸담으며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함께 정책 추진과 변화를 주도해 왔다.

출연자들은 각각 정책 입안 및 시행 과정을 되짚으면서, 당뇨병 환자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이해를 성토하고 국가적인 보건 시스템의 개선과 발전을 통한 당뇨병 극복을 역설했다. 특히 여타 만성질환에 대한 대응과는 다른, 24시간 360도 모니터링과 특히 중요시되는 환자 본인의 의지와 역할 등 당뇨병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도입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로디엠스라벨을 비롯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김광훈 회장은 이 토크콘서트에 대해 “짧게는 지난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당뇨병 환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총망라하는 한편, 앞으로의 당뇨병 관련 정책 방향이 어때야 하는지를 확인시켜 준 시간이다.” “당뇨병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당뇨병 환자는 물론 모든 사람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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