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정수장 직원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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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계정수장 직원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2.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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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해시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해시청

[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20일(화) 삼계정수장 직원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삼계정수장에서 보건소 응급의료팀 강사2명이 직접 진행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함께 심폐소생술의 절차, 인공호흡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기관 또는 기업체 등의 신청에 의해 월 1회 이뤄지고 있으며, 매월 우리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 체험관에서 주 1회 이상 기초 및 심화 과정 교육을 신청 받아 교육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제공:김해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김해시보건소는 2017년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TS)으로 인증 받아 직원 15여명이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을 포함해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내 교육 일정 확인 및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한심폐소생협회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또 교육을 신청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 배워 익힐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연습용 마네킹, 교육용USB, 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대여하고 있으며, 교육용USB에 있는 동영상을 순서대로 따라하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심장마비의 경우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률이 2~3배 이상 향상되기 때문에 평소 심폐소생술을 연습해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에서도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으로 응급처치교육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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