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글로벌뉴스통신]김제시 성덕면(면장 임양균)은 20일(화) ‘지화장인’인 성덕사 주지 도홍스님을 초청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50여 명과 함께 ‘한지 꽃 공예 교실’을 개최했다.
지지 않는 꽃 ‘지화’의 진수인 도홍 스님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50년 넘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화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지 꽃공예는 한지에 자연색 재료를 이용해 자연채색을 하고 망치로 꽃칼을 때리고 두들겨 종이를 꽃 모양으로 만들어내는 수작업이다.
이날 성덕면 ‘한지 꽃 공예 교실’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새로 시작하는 특색사업으로 기존의 물질적 봉사 위주의 사업을 탈피해 주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지화 장인인 도홍스님을 초빙해 한지로 꽃을 만들고 덕담을 나누며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된 것이다.
임양균 성덕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인원이 모여주셔서 감사하고, 주민이 행복을 위한 행사를 많이 기획해 도시지역과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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