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글로벌뉴스통신]김제시 교월동 봉월교회(담임목사 박기술)는 지난 25일(수) 교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 봉월교회는 올해로 123주년을 맞는 역사가 깊은 교회로 묵묵히 믿음의 전통을 이어 오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거룩한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서 해마다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을 모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기술 목사는 “시골교회 특성상 교인 대부분이 연로하신 분들이어서 직접 돕는 것이 어려워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복 교월동장은 “나눔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교월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에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