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화)는 지난 13일(월) 군포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주말을 이용해서 후원받은 트럭 2대(11톤, 5톤)분량의 물품 800여 박스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물류센터로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코트와 재킷을 비롯한 겨울의류, 담요, 침낭, 기저귀와 생리대 등 생필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SNS를 통한 홍보에 따라 송정 금강 펜테리움 3차 입주자 대표 회의, 산울교회, 오금동 주민자치회, 송정동 주민자치회 등 단체로 물품을 후원하기도 하고, 의류회사, 가족 단위, 개인 등 시민 800여명의 정성스런 후원으로 이틀간 놀랄 만큼 많은 물품이 모였다.

특히 봉사자들은 품목별 물품 분류, 박스 포장, 상차 작업 등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정성을 보탰으며, 활동 중인 봉사센터를 방문한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은 함께 물품 분류 포장 활동을 돕고 격려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