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목) 시청 중앙홀 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6기 시장공약 실천과제에 관한 주제로 “인천시민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민선6기 시장공약의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이 10여 명씩으로 구성된 30개의 테이블에서 상호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직접참여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토론회 진행결과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공약 실천과제는 역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로 나타났다.
“원도심 맞춤형 개발정책 추진”과 더불어 경제 관련 공약이 전체의 36%를 차지해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경제개발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서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혁신 ▶인천 철도망 혁신 ▶ ▶부채도시를 부자도시로의 전환 등도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공약과제로 꼽혔다.
두 번째 토론의 소주제인 “내가 시장이라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경제(부채탕감, 원도심개발, 경기장 매각 등) ▶교육(예산확보, 특성화고교 개설, 무상급식 등) ▶복지(소외계층 도움 및 여건개선, 체육시설 증대 등) ▶문화(관광자원개발, 문화이미지 향상, 문화회관 지원 등) ▶주민자치, 참여(소통강화, 현장중심 행정, 주민참여예산 등)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인천 출신 사람을 인천지역 기업체에 우선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라는 이색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한편 토론회 개최일인 이날은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낮은 날씨임에도 3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열기를 보여 민선6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토론 자리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공약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공약 실천사업을 추진할 때 고려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다 ”며, “향후에도 이런 새로운 방식의 토론을 통해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천형 소통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의제21 실천협의회, 인천사랑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