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지역아동센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포1동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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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지역아동센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포1동 기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3.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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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진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기탁
(사진제공:부산진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기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 전포1동에 소재한 남부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정애)에서는 지난 10일 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이용 어린이 등 11명이 전포1동 주민센터(동장 김종철)를 방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339,450원을 전달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의 심각성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아이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자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조성되었다.

전포1동에 기탁한 성금은 ‘남부산지역아동센터’이름으로 부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지진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복구 활동 및 현지 구호에 쓰이게 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튀르키예가 어떤 나라인지 몰랐는데, 이번 지진 피해 소식을 듣고 공부하면서 6·25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사는 것처럼 슬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마음을 함께 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꼭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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