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 박광용씨, 사랑의 쌀 100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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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황산 박광용씨, 사랑의 쌀 100포 기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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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리농장을 운영
   
▲ 박광용사장이 해남군수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해남군청)

 전남 해남군 황산면 박광용씨(64)가 해남군에 사랑의 20kg 쌀 10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산면 송호리에서 두다리 농장(양계)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해 황산면에 쌀 100포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쌀을 기증했다.

 20여년 동안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가 지난 2002년 고향인 황산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는 박 대표는 "양계장을 운영하며 AI파동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향 주민들이 함께 걱정해주며 도와주던 모습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고 마음먹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실천활동을 약속했다.

 박철환 군수는 "사랑의 쌀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남군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와 무료급식시설, 노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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